반신반의로 세달전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타사 브랜드들은 75A도 컵이 빌 만큼 작은 가슴으로 스트레스였습니다

매장에서 피팅을 해본결과 언브라 65B가 아주 조금 여유가 있었어요

하지만 피팅해주신 분께서 이정도는 한달이면 찬다며 컵이 좀 더 비는 65C를 권해주셨답니다

원래 잘 때 아무것도 안하고 자는데 왠지 잘 때도 관리해주면 더 빨리 효과를 볼 수 있지않을까하는 마음에

언브라 65C와 그로우나이트를 하나 구매했어요!

언브라가 처음에는 너무 둘레도 꽉 쪼이고 답답한 느낌이 있었지만 며칠 지나니 적응이 되더라구요ㅎㅎㅎ

브라를 할때마다 혼을 담아 옆구리살과 겨드랑이살이 쓸어 담아주었죠ㅎㅎㅎㅎ

작은가슴인 분들은 알거에요ㅠㅠ 머리라도 한번 묶으면 옷속에 브라가 가슴위로 올라가는 느낌?

하지만 엑사브라는 둘레도 타이트하면서 컵도 단단히 가슴을 잡아주고 있어서 그런느낌이 없어요!!!!!!!!

이제 타사 기성 브라들을 차면 둘레도 너무 여유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혀 모아주는 기능이 없다는 느낌을 받네요

그냥 모양뿐인 브라?ㅎㅎ

3달전 처음 언브라를 착용했을 땐 컵도 비고 봉제선도 너무 뾰족해보여서 타이트한 옷을 입는게 조금 꺼려졌어요

그래서 가끔은 뽕...을.....넣고 나가기도 했지요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어느샌가 브라를 하고 보니 컵이 차는게 아니겠어요!

나에게도 이런날이........

컵 봉제선도 여러번 빨고 착용하고 하니 부드러운 곡선으로 변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엊그제 매장에 다시 방문해서 착용해보고 미디 65E를 구매했어요!

D는 또 금방 찰거 같다고 하시며 여유롭게 E사이즈로~

아무래도 C컵이 찰 때보다는 시간이 더디게 걸리실거란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아직은 언브라도 조금 더 착용 가능하기 때문에 같이 착용하면서 두고보렵니다!

다른분들에 비하면 아직두 마니 작은가슴이긴 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

처음 살 때 C컵조차 찰까 의문이었던 저에게 엑사브라는 이제 평생 같이갈 동반자입니다!

보정해준다는 느낌의 엑사브라를 차면 이제 진짜 다른브랜드 브라는 못찰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처음 착용하던날 사진을 못찍은게 너무 아쉽네요ㅠㅠ

미디 65E는 꼭! 전후사진으로 몇달 후에 후기 올리게 되면 정말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