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현재 40대 초반)...사용하던 브라가 1/2컵에 끈은 겨드랑이 쪽에 가까웠었습니다.

모아지는 느낌이며 참 편했다는 기억이 있었는데,

그 후로 그런 디자인을 찾아보려 했지만 못찾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엑사브라에서 그토롣 찾던 디자인을 발견하고 얼마나 반갑던지요..^^

20대에는 뭣모르고 75A(아무거나) 입다가,

30대에 타브랜드에서 피팅을 하고 75C를 추천해서 입었더니 정말 편했습니다.

30대 후반에 많이 아프고 나니, 가슴의 양은 반으로 줄고 몸 둘레는 약간 커졌습니다.

그래서 80A를 했는데, 뭐가 좀 이상하고 불편하고...

원하던 디자인을 찾던 중 우연히 엑사브라를 발견하고는 지점을 찾아보니 여기(지방)서는 불가능..

서울까지 가기에는 시간상 여유가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알려주는대로 사이즈를 측정하였습니다.

밑가슴둘레는 80인데, 윗가슴둘레가...유두를 누르지 않게 재니 97이 나왔습니다.

열심히 언, 듀스, 미디....등등..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며

쳐진 가슴에 필요한 건 듀스라고 생각하고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더 구입하고 싶었지만, 조만간 피팅을 하러 가보리라 마음 먹고 하나만 주문했는데,

다음 날, 고객센타에서 전화가 왔고, 상담을 받고는 75F+연장후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오늘 배송을 받자마자 입어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랫쪽에서 확실하게 힘있게 올려주고 받쳐주네요.

아주 만족합니다.

계속 착용하여 변화하는 사진 올리겠습니다.

사진에 날짜 적어가며 기록하려구요. ^^

나날이 쳐져가는 가슴들에게....적극적으로 알려야겠습니다. ^^

아무래도 피팅을 하고 구매한 게 아니라서...

잘 입은건지, 사이즈가 적당한 건지 알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