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너무너무 예쁜데 사이즈가 남아있어서 얼른 질렀어요.

결과는...

너무 맘에 들어요.

특히 제 가슴이 정말 퍼지고 처져 있어서

언의 짱짱한 밴드로도 끌어올리기가 조금 힘들어요.

게다가 둘레가 67인데 언은 좀 써서 늘어났는지 가장 안쪽에 해도 약간 크기도 하고요.

(웨딩브라 사러갈때 수선 맡겨도 될까요?)

오늘 스플래시 65d로 받아보니까 연장후크 없이 했을때 딱 고정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확실히 가슴을 위에 고정시켜주네요.

다만 가슴이 워낙 퍼져있어서...

컵 바깥쪽은 용량 과다로 등쪽으로 빠지려고 하고 컵 안쪽은 용량 부족이에요.

좀더 열심히 착용해서 모으면 안쪽으로 오려나요?

언은 확실히 안쪽으로 모아주는 기능이 좋은것 같고요.

두 기능 다 가진 제품이 나왔으면 하는건 제 욕심이겠죠?

언,듀스,미디 모두 매력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언 70c와 듀스 65d 비교한 것 올려 봅니다 ^^

저는 1년동안 모유수유를 한 엄마입니다.

모유수유를 하는동안에는 가슴이 커져서 나름 만족하며 지냈는데,

수유를 끊으면서 절망적인 가슴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가씨때보다 더 작아지고, 수유로 인해 가슴이 짝짝이가 되고,

거기다 쳐지려고 하는 슬픈 현실이 다가오더군요.

이럴 순 없다하고 바로 기능성 브라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족도가 높은 엑사브라를 알게 됬고, 꼼꼼히 후기글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전 지방에 사는지라 피팅룸은 꿈도 못 꾸겠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문의로 상담원님들을 귀찮게 했죠. ㅋㅋ

어쨌든 전 국민사이즈 75A가 제 사이즈인줄 알았더니, 상담을 해보니까

밑가슴둘레가 71cm인 관계로 70사이즈가 맞는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컵사이즈는 처음엔 C컵으로 상담받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살짝 작았답니다.

교환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 속으로 기뻤답니다. D컵이니까요..ㅋㅋ^^

그래서 전 70D 사이즈가 맞더라구요.

자는동안에도 가슴을 관리해야겠다 싶어서 그로우나이트도 구입했습니다.

교환하는동안 그로우나이트 부터 착용을 했는데, 첨에는 레이스부분이 타이트한것 같았으나 몇일 사용해보니

내 몸같이 편안해지더라구요. 누웠을때 가슴이 옆으로 퍼지는것도 방지되고, 디자인도 섹시해요.

드뎌 "듀스 스플래쉬 70D" 사이즈를 받았을때, 넘 예뻐서 기뻤답니다.

보라빛 나는 영롱한 청색과 고운 빛깔의 하늘색이 어쩜 그리 조화가 잘 된걸까요?

착용을 해보니.. 오른쪽이 왼쪽보다 가슴이 더 커서인지 컵이 딱 맞았고,

왼쪽은 살짝 뜨지만 편안하게 감싸 줍니다.

전 아기때문에 집에만 있기에, 평상시 브라를 잘 안하는데..

듀스브라를 하고부터는 낮에도 꼭 하고 있답니다.

후기 글들을 보니 사이즈가 커진다는 말에 더 열심히 착용할랍니다.

우선 한개씩 사서인지.. 세탁을 하면 아쉽기에 가슴의 변화를 더 관찰하며 또 상담받고 구입하려고 합니다.

쳐지는거 방지하고, 가슴이 더 커진다면 여자이기에 진짜 기쁠 것 같습니다.

모유수유한 엄마들은 가슴이 작아지고 쳐지는 것에 고민이 많은데,

 지방이라 그런지 의외로 엑사브라를 잘 모르더라구요. 적극적으로 홍보대사가 될 생각입니다.

듀스를 하고부턴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전문적인 가슴관리를 받고 있다는 기분이 드네요.

아기낳은 엄마들에게 더 필요한 엑사브라가 되길 바랍니다.^^